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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해외시장서 순항...정수조리기 美 수출 물량 1차분 출고

해외에 납품할 정수조리기 생산 라인에서 작업 중인 하우스쿡 직원들.[사진 하우스쿡]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대표 신영석)이 1500만달러(한화 약 200억여원) 수출 계약의 1차 물량을 지난 11월 18일(월) 출고시켰다.

이번 물량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계약한 총 1500만불(한화 200억원) 수출 계약 중 1차분으로 320대가 미국으로 향했다. 하우스쿡측은 수출 1차분 외에도 생산 라인을 풀 가동 중으로 다른 국가, 고객에게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 라면조리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라면 전용 조리기가 아닌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 주방가전 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만인 올 7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과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멀티 가전이다. 해외 수출은 유럽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미국은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도 진행중이다.

이번 수출 1차분 출고는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 박람회에서 계약된 물량이다.

이곳에서 하우스쿡은 총 1500만불(한화 200억원) 수출 계약을 미국, 중국, 불가리아, 벨기에, 네덜란드의 현지 업체, 교민 사업가 들과 체결했다.

현지 소식을 접한 하우스쿡 본사에서는 곧바로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계약 체결 보름만에 1차 물량 320대를 출고 시켰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가능한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다른 계약처에도 신속, 정확히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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