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사 복원 실마리 찾는다" 고령군, 금림왕릉 발굴조사 개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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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5호분은 금림왕릉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가야권역에서 가장 큰 고분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해당 고분은 일제강점기이던 1939년에 일본학자들에 의해 한 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나, 당시의 기록이 온전하지 않아 고분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령군은 이러한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대가야사 복원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2024년 6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 한 관계자는 "지산동 5호분이 대가야권역 최대고분인 만큼, 과거 대가야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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