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CJ올리브영,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취득

2019년부터 준법 윤리 정책 기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올리브영 CI. [사진 올리브영]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은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 활동 등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리브영은 준법 경영 체계를 갖추고자 2019년 8월부터 준법 윤리 정책을 기반으로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행동강령을 통해 올바른 가치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정경쟁 정책도 구축했다. 같은 해 구성된 준법경영위원회 정기 회의를 통해 연 1회 준법 경영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대해 올리브영은 ISO 37301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과 미용 관련 상품의 유통 사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리브영은 이번 인증 취득을 기점으로 준법 경영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 이르면 연내 준법지원인과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해 컴플라이언스 활동 수준을 높인다. 준법지원인은 기업의 준법 활동 총괄 관리자로, 회사의 규범 준수 사항에 대한 점검·수립·강화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준법 경영을 내실화하고 조직별 맞춤형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 구성원의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인증 취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尹 대통령 측 변호인단, 선임계 제출 위해 공수처로

2설에도 못 쉬는 택배기사들...정부, 5200명 추가 투입

3빚 허덕이는 5060 자영업자...다중채무자만 96만명

4오비맥주, 대리점에 '연대보증' 강요...공정위, 시정명령 부과

5카이스트 교수부터 금융사 모델까지...'지드래곤' 하나금융그룹 새 모델로

6 尹, 14일 헌재 정식변론 출석 안 해..."신변안전 우려"

7북한군 포로 “참전 아닌 훈련인줄”...원하면 한국행 가능할까

8 국정원 "북한군 생포 확인...우크라와 정보 지속 공유"

9"러 파병 북한군, 포로되느니 죽음을"…동료 숨져도 '오직 전진'

실시간 뉴스

1 尹 대통령 측 변호인단, 선임계 제출 위해 공수처로

2설에도 못 쉬는 택배기사들...정부, 5200명 추가 투입

3빚 허덕이는 5060 자영업자...다중채무자만 96만명

4오비맥주, 대리점에 '연대보증' 강요...공정위, 시정명령 부과

5카이스트 교수부터 금융사 모델까지...'지드래곤' 하나금융그룹 새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