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최종 소추하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장관급 회의 등을 주재하기 나섰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가 15일 오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대외관계장관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관급 회의 주재 이후에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열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정책 공백과 시장 불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재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이후 F4회의를 연일 주재하고 주요국 재무장관, 해외 신용평가사 등과 만나며 국내 경제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기재부 측은 "정부가 대응해야 할 일을 산업, 금융 등 경제 부문별로 계속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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