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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짚 롤러코스터 개장... "국내 최대 스카이트레일에 짜릿함 더해"

짚 롤러코스터, 401m 곡선형 활강시설로 다양한 코스와 속도 변화
스카이트레일, 유아 전용 1층부터 성인·청소년 이용 4층까지 총 118개 코스

사진 청도군
경북 청도군에 있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오는 20일, 새로운 익스트림 체험시설 '신화랑 짚 롤러코스터'를 시범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짚 롤러코스터는 총 길이 401m로, 단순한 직선 활강이 아닌 곡선, 오르막, 360° 회전, 수평구간 등 다양한 코스를 포함한 독특한 체험시설이다. 견고한 트랙과 정교한 설계를 통해 이용객은 속도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듀얼 레일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용객은 좌식 하네스에 탑승해 편안한 자세로 코스를 체험하며, 옛 화랑들이 심신을 단련하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안전을 고려해 이용객의 나이와 신체 등에 제한이 있으며, 요금은 성인·청소년 15,000원이다.

짚 롤러코스터 바로 옆에 있는 신화랑스카이트레일은 2023년 8월 개장 이후 주말에는 전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트레일 1층은 유아 전용이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성인·청소년 이용이 가능하다. 챌린지 코스 94개, 미니 짚라인 4개소, 번지점프 2개소, 유아용 스카이타익스 18개 등 총 118개에 달해 국내 최대규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단지다. 주중에는 공공기관, 기업체, 청소년단체 등 숙박형 고객이 주요 이용객이며, 주말에는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스릴 만점의 신화랑스카이트레일에 이어서 짚 롤러코스터 개장까지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 관광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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