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맹개마을, '2024 한국관광의 별' 선정... "트랙터 타고 떠나는 힐링여행"
트랙터 타고 강 건너면 그림같은 풍경 펼쳐져
경북도, 2016년 '봉화 산타마을' 수상 이후 8년 만에 선정
안동 맹개마을이 '2024 한국관광의 별'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에 최종 선정돼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경북도는 2016년 봉화 산타마을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민과 전문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관광 자원과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 콘텐츠, 관광 홍보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이 선정됐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맹개마을은 약 3만 평 규모의 체험 휴양마을이다. 지난 2007년 귀농한 박성호 대표 부부가 가꿔온 이 마을은 외딴섬과 같은 오지마을로, 독특한 입지와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이동해야 한다. 또, 트랙터를 타고 천천히 마을로 진입하면 높게 솟은 청량산과 낙동강의 물줄기, 메밀밭 등 그림 같은 풍경에 탄성을 자아낸다. 마을 안에서는 전통 소주를 만드는 양조 체험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맹개마을은 인구감소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관광모델을 명확히 제시해 준 사례"라며, "향후 관광지가 관광객에게 줄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민과 전문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관광 자원과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 콘텐츠, 관광 홍보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이 선정됐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맹개마을은 약 3만 평 규모의 체험 휴양마을이다. 지난 2007년 귀농한 박성호 대표 부부가 가꿔온 이 마을은 외딴섬과 같은 오지마을로, 독특한 입지와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이동해야 한다. 또, 트랙터를 타고 천천히 마을로 진입하면 높게 솟은 청량산과 낙동강의 물줄기, 메밀밭 등 그림 같은 풍경에 탄성을 자아낸다. 마을 안에서는 전통 소주를 만드는 양조 체험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맹개마을은 인구감소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관광모델을 명확히 제시해 준 사례"라며, "향후 관광지가 관광객에게 줄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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