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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기술 문제' 미국내 모든 항공기 운항중지…한 시간만에 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여객기 한 대가 계류장에 있는 아메리칸항공 소속 여객기 위로 이륙하고 있다.[사진 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미국 아메리칸 항공이 24일 기술상 문제를 이유로 미국 내 모든 소속 항공기의 운항을 중지시켰다가 한 시간여만에 해제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요청에 따라 연방항공청(FAA)은 항공기의 운항중지를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공항 활주로에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공항 안으로 되돌아간다는 사연을 온라인에 올렸다. 

항공사는 비행기를 뜨지 못하도록 조치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항공사 측은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밤 9시 30분) 공식 성명 발표 없이 여행객들의 항의성 온라인 질문에 "언제라고 추정할 수 없지만 기술진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아메리칸 항공의 미국내 항공기 운항 중지 조치가 1시간 만에 해제되고 운항이 재개됐다고 24일 미 연방항공청(FAA)이 웹사이트로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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