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월가 전통
지난달 29일 별세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각) 휴장했다.
공영 NPR,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엄수된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거래소는 임시 휴장했다.
이는 1965년 이래 월스트리트 전통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암살된 후 뉴욕증권거래소는 며칠 간 휴장했다.
이후 미 주식시장은 고인이 된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일 등 휴장해왔다. 카터 전 대통령 사례 전 마지막으로 휴장했던 것은 2018년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일이었다.
9일 오전 워싱턴DC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이 엄수됐다.
전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추도사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의 인품을 강조하며 "인품에 근거해 수많은 것들이 쌓이고, 좋은 삶과 품격있는 국가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38대 대통령이었던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재선에 실패하며 정계에서 물러났으나, 퇴임후 적극적으로 세계 평화와 인권 활동에 매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화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 NPR,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엄수된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거래소는 임시 휴장했다.
이는 1965년 이래 월스트리트 전통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암살된 후 뉴욕증권거래소는 며칠 간 휴장했다.
이후 미 주식시장은 고인이 된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일 등 휴장해왔다. 카터 전 대통령 사례 전 마지막으로 휴장했던 것은 2018년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일이었다.
9일 오전 워싱턴DC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이 엄수됐다.
전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추도사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의 인품을 강조하며 "인품에 근거해 수많은 것들이 쌓이고, 좋은 삶과 품격있는 국가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38대 대통령이었던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재선에 실패하며 정계에서 물러났으나, 퇴임후 적극적으로 세계 평화와 인권 활동에 매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화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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