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2025년 일본기술자 지도사업 본격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기술 혁신 지원 확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정부 유관기관)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일본기술자 지도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일본기술자 기술지도사업의 참가 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 마감일은 2025년 2월 14일이다.
본 사업은 일본의 선진 제조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 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불량률 개선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은 기계, 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 의료, 에너지, 자원, 지식서비스, 세라믹, 마케팅 및 수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유일 일본 전문 기술자 DB(952명)를 보유하고 있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국내 기업에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자문을 넘어 기업 현장에서 직접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반영한 후, 적합한 일본 기술자와 1:1 맞춤형 기술 매칭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최장 8개월간 일본 기술자가 국내 기업을 방문하여 기술 전수 및 생산 공정 개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정부가 기술 지도 비용의 50~60%를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담을 완화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매년 50~70개의 중소기업이 본 사업을 통해 일본 기술자의 맞춤형 지도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매출 및 수출 확대, R&D 역량 강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왔다.
한편,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관계자는 "산업 구조가 유사한 일본의 선진 기술을 활용하면 국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기술자 기술지도사업의 참가 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 마감일은 2025년 2월 14일이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본의 선진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기술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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