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롯데칠성,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 변경

고유 바탕색 블랙→골드 변경...‘제로카페인’ 제품 차별성 강화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 디자인 변경. [사진 롯데칠성음료]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제로 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는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의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 변경은 기존의 펩시 제로슈거를 상징하는 고유 바탕색인 블랙을 골드색으로 바꾸고 제품 상단에는 블랙 색상 테두리에 ‘ZERO CAFFEINE’ 글씨만 골드색으로 표현해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만의 차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한 500ml 페트 제품의 뚜껑 색상을 기존 라임색에서 블랙 색상으로 바꿔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구별이 용이하도록 개선해 제로 슈거 제품 고유의 정체성도 지키면서 소비자들의 혼란도 최소화 시키고자 했다.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의 패키지 변경은 210ml, 355ml 캔과 500ml 페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2월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1월 선보인 ‘펩시 제로슈거’는 지난해(2024년)까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7억캔(250ml 캔 환산, 2024년 12월 말 집계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후 ‘펩시 제로슈거’의 지속적인 인기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024년에 ‘펩시 제로슈거 파인애플향’ 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통해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이 소비자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변경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욕유가, 러 송유관 타격·OPEC 증산 연기설에 상승

2“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32월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정치상황 안정·산업지원 기대”

4“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폐업 상조사’ 위드라이프 피해자 집단 고소

5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

6임원 2000명 소집한 삼성그룹...'삼성다움' 세미나 열어

7북한군 포로 "한국 가고 싶다"… 정부 "전원 수용할 것"

8결론 임박한 KDDX 사업...‘공동설계’ 실현 가능성은

9오밤중에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20kg 콘크리트 덩어리 ‘아찔’

실시간 뉴스

1뉴욕유가, 러 송유관 타격·OPEC 증산 연기설에 상승

2“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32월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정치상황 안정·산업지원 기대”

4“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폐업 상조사’ 위드라이프 피해자 집단 고소

5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