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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푸드 QR’ 도입…성분부터 보관법까지 한눈에 OK

밀키스·새로·트레비 등 주요 음료에 ‘푸드 QR’ 도입
시각·청각 장애인 위한 점자·수어 영상 기능도 추가

[사진 롯데칠성음료]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푸드 QR)를 ‘밀키스’, ‘새로’ 등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다. 소비자가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영양 표시, 원재료명,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웹페이지를 열람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을 선택할 때 필요한 식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푸드 QR을 도입했다. 고령자 등 시력이 저하된 소비자가 웹페이지에서 작은 글자의 식품 정보를 확대해 볼 수 있어 가독성을 높였다. 시각,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 등에 푸드 QR을 적용했다.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을 포함한 총 10개 품목에 푸드 QR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게 제공할 수 있다”며 “푸드 QR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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