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원→11경으로 둔갑...대형 은행서 이런 실수를?
1시간 30분만에 오류 발견 후 거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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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해 4월 두 명의 씨티그룹 소속 직원에 의해 발생했다. 외신들은 결제를 진행한 직원과 다음날 결제 승인 전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하는 직원이 실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제는 결제 처리 1시간 30분 만에 또 다른 직원에 의해 확인됐다. 이를 인지한 직원 덕분에 문제의 거래는 몇 시간 후 취소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자신들이 입수한 보고서를 근거로 해당 사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통화감독청에 보고됐다고 전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한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7월 1억36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일부 위험 및 데이터 장애로 4억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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