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이 13일 ‘미래를 여는 연금 투자’ 레터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미국 대선 정국을 고려한 연금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레터에서는 미국 증시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보호무역 강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미국 기술주 중심 투자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연금 투자에서도 특정 국가나 섹터에 집중하기보다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및 첨단산업에서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 시장이 언급됐다. 레터에서는 중국이 제조업과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 BYD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중국제조 2025’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첨단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M-STOCK) ‘투자이야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투자 지원을 위해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고객자산배분본부의 전략을 반영한 ‘MP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연금투자가이드’를 통해 시장 동향과 투자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인 안정적 운용이 핵심이며, 시장 변화에 맞춰 리스크를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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