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월배당 ETF 가이드북’ 개정판 발간
2025 세법 개정 내용‧월배당 ETF 투자 체크리스트 포함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월배당 ETF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5년 세법 개정 내용과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반영해 리뉴얼됐다. 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총 107종이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2월말 기준 22조7000억원에 달한다. 1년 만에 17조6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 기초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월 분배금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다 종목, 최대 규모 월배당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 자산배분 등 총 26종의 다양한 자산 및 투자 전략별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순자산 총액은 2월말 기준 8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 대표는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구조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하는 상품이 최근 많아졌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월배당 ETF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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