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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CT, 신한카드와 개인신용대출 리스크 관리 전략 컨설팅 계약 체결

AI 신용평가 모델 개발 및 전략 고도화 지원

[제공 PFCT]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신한카드의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맞는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의 자산수익률(ROA)의 3대 결정 요소인 승인·금리·한도 전략을 고도화하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PFCT가 제공하는 컨설팅 영역에는 ▲신한카드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맞는 AI 신용평가 모델 개발 ▲개발된 모델을 토대로 한 승인·한도·금리 전략 고도화 ▲리스크 관리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MLOps 시스템 설계 지원이 포함된다.

PFCT는 금융기관별 주요 고객 특성, 취급하는 금융상품 특징 등에 기반해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전략을 제시해 운영하는 ‘에어팩(AIRPACK)’ 서비스를 금융기관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어팩은 총 3가지 솔루션으로▲에어랩(AIRLAB): 금융데이터를 AI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분석 솔루션 ▲에어 스튜디오(AIRSTUDIO): 분석된 모델과 전략을 실시간으로 사업에 반영해 운영하는 운영 솔루션 ▲에어 트랙(AIRTRACK): 모델 및 전략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PFCT는 3가지 솔루션 중 ‘에어랩’을 중심으로 신한카드의 대출자산 운영 목표에 맞는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리스크 시나리오별 최적의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한도 설정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는 리스크 관리 환경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PFCT는 데이터 활용 및 모델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시스템 설계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MLOps는 실시간으로 고객의 대출 상환 패턴, 금융거래 이력, 신용평가 점수 변동 등을 분석해 대출 승인과 금리 책정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이를 기반으로 최신 AI 기반 신용평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PFCT의 에어팩 사업을 총괄하는 이재균 CBO는 “신한카드와 1년 전부터 AI신용평가모델 개발과 전사의 모델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동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하며 좋은 결과들을 쌓아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는 신한카드의 리스크 관리 전략 고도화와 차세대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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