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 도시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 지난 2014년 광주, 요코하마, 취안저우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6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한해 동안 안동시는 '우리의 안녕한 동아시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류 프로그램은 사유와 성찰이 있는 정신문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 이야기와 정성이 담긴 음식문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유산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안동만이 가진 풍부한 문화 자원을 동아시아에 알리고, 3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이 가진 퇴계 이황의 인문 정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동아시아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중․일 3국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동아시아 문화 연대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월 서울 아파트 신규물량 '0'건…정치·경제 불확실성 탓
2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출시…주식투입비율 최대 72% 상향
3LG전자 베스트샵 갤러리아 광교점, 신규 입주고객 대상으로 집정리 무료레슨 진행
4뉴욕증시, 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하락…나스닥 1.7%↓
5뉴욕유가, 트럼프-푸틴 우크라전 부분 휴전 합의에 1% 하락
6美 비트코인 ETF, 3월 대부분 적자...트럼프 '상승론' 차게 식었나?
7 리플 3.39% 급락, 2.26달러까지 떨어져
8꾸준히 늘어난 디지털 치료제…수가는 여전히 고민
9부도 내고 '중국 RUN'…수십년 뒤 "선처해달라" 답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