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서 67개사 대출 상품 한눈에 비교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 도입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이제 케이뱅크 앱에서 최대 69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케이뱅크는 7일,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400만 케이뱅크 고객에게 더 많은 상품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금리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출비교 플랫폼으로, 1금융권 13개 은행을 포함한 총 69개 금융사와 제휴해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케이뱅크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으로 최대 69개 금융사의 다양한 대출 상품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1금융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케이뱅크의 대출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케이뱅크 앱 하단의 ‘발견’ 탭에 있는 ‘대출’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최상단에 ‘대출비교 서비스’ 가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 담보대출·신용대출 등 원하는 종류의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로 연결돼 네이버 로그인을 거친다. 이후 필요 정보를 입력 하면 신청 가능한 다양한 대출 상품들이 나타난다.
최저 금리와 최대 한도, 금리 혜택 등 대출 상품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고, 자신 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과 금리에 따른 이자 및 상환 금액도 계산 가능하다.
케이뱅크와 네이버페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14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이뱅크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1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며, 대출비교 후 실제 대출을 진행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각각 200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편리하게 대출을 비교해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금융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과 혜택을 넓히고자 한다”며 “고객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ESG 실천과 분양 마케팅 혁신의 중심, 팍스디앤엠
2비들아시아, 니어프로토콜 창업자와 ‘오픈소스 AI’ 미디어데이 연다
3보스턴컨설팅그룹(BCG), 역대 최대 매출 달성...크리스토프 슈바이처 CEO 재선임
4"아이폰 50만원 올라?"…관세에 애플스토어 뛰어간 미국인들
5"어차피 안 될 거 같아서 포기했어요"…장기 실업에 빠진 청년들
6숨돌린 코스피, 5일만에 반등 성공…삼성전자 '호실적'
7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8무신사, 중고거래 시장 진출...‘무신사 유즈드’ 올 하반기 오픈
9영천시, 생활인구 50만 명 돌파…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