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짝퉁과의 전쟁"...中 테무, 아마존·애플 등과 함께 한다
- 국제위조방지연합 마켓플레이스 자문위원회 참여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테무는 IACC가 최근 출범한 ‘마켓플레이스 자문위원회’(MAC)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MAC는 선도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위조 상품 근절을 위한 새로운 협력 기준을 제시한다.
IACC 밥 바르키에시(Bob Barchiesi) 회장은 “테무가 MAC의 창립 멤버로 함께해 기쁘며, 이번 협약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협력의 실질적 진전을 의미한다”며 “IACC는 이해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향을 만들기 위해 MAC를 설립했으며 테무의 참여는 이런 비전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MAC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결제업체, 브랜드 소유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위조상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현재 IACC MAC 회원사로는 아마존·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마스터카드·페이팔·비자 등 주요 결제 서비스 기업, 그리고 애플·샤넬·나이키·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 등이 있다.
테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려는 테무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불법 상품 유통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9월 미국에서 처음 론칭한 테무는 지식재산권 보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플랫폼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테무는 위조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입점 단계에서 철저한 판매자 심사와 규정 준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으로 24시간 모니터링과 수동 검토도 병행 중이다. 또 권리자가 간편하게 침해 사례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보호 포털과 브랜드 등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 내부 팀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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