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오픈AI, 한국 법인 설립…“AI 전방위 생태계 주목”
- 日·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3번째 거점…서울 오피스 개소 준비 중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을 개발한 오픈AI(OpenAI)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에 지사를 열기로 했다.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오피스다. 오픈AI는 세계 최대 유료 가입자 수를 보유한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내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을 가속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며 “향후 수개월 내 서울 오피스를 개소하고 기업 및 정책 당국과의 파트너십을 지원할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일본에서 약 40명, 싱가포르에서 20명가량을 고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Chat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을 주도해왔다. 이번 주에는 제이슨 권 OpenAI 전략총괄이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방하며 정부 관계자 및 산업 파트너들과 AI 인프라 구축과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략총괄은 성명에서 “한국은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 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전방위에 걸쳐 AI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의미 있는 AI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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