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임성언 남편 사기 의혹 하루 전, 근황 보니…"이곳에 오다니"

배우 임성언이 남편의 수백억원대 사기 의혹이 알려지기 하루 전 근황이 눈길을 모았다.
배우 정찬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박정수 선생님, 정을영 감독님과 함께 이곳에 오다니”라며 “성언이는 신혼인데”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찬을 포함해 임성언, 배우 박정수, 정을영 PD가 지리산을 등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찬, 임성언은, 박정수는 최근 연극 ‘분홍립스틱’에 함께 출연했다.
26일 한 매체는 임성언의 남편인 A씨가 시행 사기꾼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 그곳에서 나온 200억원가량의 돈을 유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기전과 3범이며, 2007년에는 대전에서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했다. 임성언과의 결혼 역시 삼혼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처음 접했다.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같은 해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고정 출연했다. 당시 임성언은 ‘보조개 미인’으로 프로그램의 퀸카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성언은 드라마 ‘하얀거탑’ ‘미라클’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영화 ‘소녀X소녀’ ‘돌이킬 수 없는’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일간스포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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