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프리미엄 카드 넘쳐나는데...소비자는 ‘연회비 3만원 이하’ 카드 선호
- 인기 신용카드 54.0%의 연회비는 ‘1~3만원’
올해 신규카드 35.0%는 연회비 ‘5~10만원’

카드고릴라는 소비자 37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회비 1만~3만원 미만이 35.1%로 가장 많았다. 2위는 31.4%인 1만원 이하였다. 66.5%가 연회비 3만원 미만이다. 다음으로는 10만원 이상이 20.9%,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4.6%에 그쳤다. 10만원 미만이 다수였지만 10명 중 2명은 연간 10만원 이상 연회비를 내고 있었다.
이용자가 낮은 연회비를 선호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사들도 적은 연회비에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용카드 중 연회비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상품이 7종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 3종(연회비 8만원) ▲현대카드 서밋(Summit) CE’ (8만원) ▲KB국민 위시 올플러스(WE:SH ALL+) 카드(5만5000원) ▲신한카드 디스카운드 플랜플러스(Discount Plan+)(5만원) ▲KB국민 마이 위시플러스(My WE:SH+) 카드(5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으로는 ‘1만원 이상 3만원 이하’, ‘10만원 이상’이 각 27.8%(각 5종)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종전까지 미개척지로 분류된 5만~10만원 시장에 대해 신용카드사들이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10만원 이상은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로 분류되는데 5만~10만원은 실속형 프리미엄 또는 준프리미엄으로 분류된다.
10만원 이상 연회비 중 거품이나 불필요한 부분을 빼내고 특정분야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일반 카드와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을 담고 기존 프리미엄 카드에 비해 연회비를 낮춘 ‘준프리미엄’ 카드를 다수 출시하며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고 있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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