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80선 돌파…개인 매수에 이틀 연속 급등
- 중동 긴장 완화 기대·미국 반도체 강세 훈풍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5.89p(1.22%) 오른 2,982.5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p(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1.80% 오른 데 이어 연이틀 급등세다.
장중에는 2,988.29까지 올라 지난 2022년 1월 13일(2,982.14) 이후 3년 5개월 만에 2,980대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6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0억원, 15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중동 주요국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신형 AI 칩에 대한 호평에 AMD(8.81%)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3% 급등했다.
국내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이어지며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감 등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3.23%)가 25만원대로 올라섰으며, 삼성전자(3.50%)도 6만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에너지솔루션(0.85%), 현대차(0.74%), 기아(1.54%), NAVER(1.43%) 등도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5%), 셀트리온(-0.37%), 삼성물산(-0.35%)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72%), 전기전자(2.70%), 전기가스(1.20%)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0.67%), 유통(-0.73%)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4p(0.83%) 오른 783.7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2p(0.36%) 오른 780.0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80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1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37%),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24%), 삼천당제약(5.25%) 등이 오르고 있다.
HLB(-0.39%), 레인보우로보틱스(-0.36%), 파마리서치(-6.44%), 펩트론(-1.81%)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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