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제 시간에 오다니"…한국 기차 타보고 외국인들이 놀란 것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만족하는 철도 서비스는 제 시간에 도착하는 '정시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승차권 구매, 역사 이용, 열차 운행, 열차 환경, 고객 응대 등 37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92.7점에 달했다.
외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정시성을 포함한 열차 운행으로 95.2점이었다.
외국인들이 열차 승차권을 예매하는 방법은 코레일 PC와 모바일을 통한 홈페이지 이용 비율이 45.5%로 가장 높았다.
매표 창구 13.0%, 코레일톡 11.3%, 여행사 상품 포함 8.0%, 역사 내 키오스크 1.3% 등의 순이었다.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지난 4월 서울역 등 주요 역에 외국어 안내방송을 확대하고 애플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한 자동발매기를 전국 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차성열 여객사업본부장은 "외국인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디지털 친화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19일 서울역과 부산역, KTX 열차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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