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빗썸이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가상자산을 예측해 알려주는 ‘상승신호’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 주요 변동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텔레그램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승신호’는 빗썸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시세, 거래량, 평균 주문량, 매수세 유입 등 4개 지표를 분석해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빗썸은 내부 테스트 결과, 12시간 내 지표 상승 예측 정확도가 평균 7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지표별로는 시세 급등 85%, 거래 급등 80%, 평균 주문량 급등 73%, 매수세 유입 78%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해당 서비스는 빗썸 원화마켓에서 제공되며, 신호가 감지된 종목에는 거래소 화면 내 불꽃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용자는 상승신호 테마를 선택하거나 실시간 알림 기능을 설정해 종목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빗썸은 또 별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감지 등 주요 거래 신호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채널을 운영한다.

채널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빗썸 회원은 해당 채널에 입장한 뒤 이벤트를 신청하면 1인당 3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이상 가상자산 거래를 완료해야 출금이 가능하다. 혜택은 지급월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거래 이력이 없을 경우 소멸된다.

빗썸 관계자는 “보다 민첩한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상승신호와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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