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서 우승
TCR 월드투어 4라운드는 포르투갈서 개최

현대차는 최근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 서킷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가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몬차 서킷은 빠른 속도와 빈번한 추월이 특징인 고속 트랙으로, 정교한 제동과 팀 전략 운용이 중요한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펼쳐진 첫 결승 레이스에서 미첼리즈는 선두로 체커기를 받으며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여기에 예선 포인트 15점과 두 번째 결승 4위로 얻은 20점을 더해, 이번 라운드에서 총 65점을 기록하며 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올라섰다.
같은 팀의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 역시 고른 성적을 거두며 1차 레이스 6위, 2차 레이스 2위로 총 41점을 쌓았다. 지로라미도 미첼리즈와 함께 시즌 공동 5위로 올라 팀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팀 소속인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는 이번 라운드에서 24포인트를 획득하며 개인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시즌 누적 274포인트를 기록, 팀 부문 종합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이며 종합 우승 경쟁에도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돼 기쁘다라”며 “BRC 레이싱팀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팀원이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차량 제조사가 직접 참가하지 않고,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은 경주차를 기반으로 한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체제로 운영된다. 전 세계 40여 개 TCR 시리즈에 약 65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고 있으며, TCR 월드투어는 이 가운데 최상위 대회에 해당한다.
2025 시즌은 총 8개 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멕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를 거쳐 향후 포르투갈,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 등에서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4라운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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