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영덕·포항·문경서 5개 프로젝트 선정, 사업당 최대 1억 지원
안주 축제부터 다크투어리즘까지, 지역 자산의 새로운 변신

이번 사업은 지역 생활권 단위에서 출발한 로컬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접수를 받은 공모에 총 45개 프로젝트가 몰렸다. 심사를 거쳐 의성·영덕·포항·문경에서 활동 중인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트라이앵글십은 청년과 상인 협업을 기반으로 의성 안계평야 농산물과 전통주를 결합한 안주락 축제를 기획하고, 지역 스토리를 담은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했다. 샤카서프는 영덕 부홍해변을 중심으로 국제 여성 롱보드 서핑대회를 개최해, 전통 해녀 문화와 현대 서핑을 융합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시도했다.
㈜쉐어라이프는 핫하구룡 브랜드로 포항 구룡포의 로컬 상권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근대문화거리의 관광 자산화를 도모했다. ㈜리플레이스는 문경 산양면을 거점으로 한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바로밭'을 구축, 지역 농업의 콘텐츠화 및 유통 혁신을 꾀했다. 청세권협동조합은 의성 산불피해를 계기로 기획된 '전火위복 실험실' 프로젝트를 통해, 다크투어리즘 개념을 활용한 재난 회복형 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자원을 지역 활동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정기업 대상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도민과 함께 만드는 로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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