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동탄시티병원 제3차 외국인 무료진료 참여…지역 내 공공의료 실천 강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이 지난 6월 15일(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의료나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의료나눔봉사단이 주최하고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서부보건소가 주관했다.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탄시티병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도수물리치료, 영상의학 판독, 간호 진료보조 등 통합 진료 체계를 구성해 현장에 참여했다. 특히 병원이 보유한 포터블 영상촬영 장비를 현장에 직접 투입하고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출장 진단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도수치료가 병행됐다. 간호 인력의 세심한 보조도 이뤄져 현장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총 65명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했다. 필리핀(25명), 네팔(11명), 방글라데시(7명) 국적의 참여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인도, 라오스,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진료에 참여했다.
이번 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을 비롯해 아미고병원, 디유치과의원, 화성시약사회, 경희의료원(국제보건의료재단),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그리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등 총 10여 개 기관이 협력했다. 감염병 예방 교육, 정신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단순 진료를 넘어선 통합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진료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공공병원의 핵심적인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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