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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춘의 도전에 희망을 더하다” [청년 캠프업 캠페인]
- 장학사업‧금융교육‧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운영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미래에셋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와 같은 가치를 바탕으로 ▲해외교환장학 ▲미래세대지원 ▲기부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가 기술 발전과 사회의 흐름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스스로 그려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4011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지금까지 총 1만5681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했다. 장학사업과 더불어 금융 및 진로 교육,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을 통해 지금까지 47만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선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학업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444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4월 제3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했다. 선발 규모는 약 250명이다. 학
생들의 해외 학업 수행을 돕기 위해 학업 및 생활 지원 명목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학업과 현지 적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밋업 프로젝트’(MEET-UP Project)도 눈길을 끈다. 밋업 프로젝트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2023년 11월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80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5월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밋업 프로젝트에서는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024년 네덜란드 빈데스하임대(Windes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로 파견을 다녀온 김재희 장학생은 “교환학생 시절 참여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됐고, 현재는 배터리 소재 연구에 AI를 접목하고 있다”며 “이번 밋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해석할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순한 현금지원 넘어 주체적 성장·책임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글로벌 문화체험단 ▲희망나눔 공모지원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등 ‘미래세대지원 주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07부터 시작된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 대상의 3박 4일 해외 탐방 캠프로, 총 212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사업은 2024년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중국 심천을 찾아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유전공학 연구소(BGI) ▲정보통신기술(IT) 기업 바이두 ▲레이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포트로닉스 등 혁신 기업을 탐방하며 기술의 흐름과 산업의 미래를 폭넓게 살펴봤다. 또한 현지 문화와 경제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음 캠프에서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다른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는 경험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공모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운영비와 문화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175개 시설을 지원했으며, 2025년부터는 운영비 지원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하여 지원한다. 또 ‘이중언어 교재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여줄 언어교재를 지원한다.
금융자립 프로젝트 ‘서로서기’는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시작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종잣돈을 형성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경제 교육과 1 대 1 재무 상담을 지원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제 감각과 재무적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서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주식·ETF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배웠던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 계획적인 투자로 미래를 잘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4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총 3031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했다. 또한 ‘나만의 책꿈터’ 사업을 통해 2024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총 3607명에게 ▲책꽂이 ▲도서 ▲독후활동 키트 등을 지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박현주 미래에셋 창업자 겸 글로벌전략가(GSO)가 지난 2000년 3월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2010년부터 박현주 GSO는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해오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종합평가(2024년도 공시 기준)에서 ▲투명성 ▲책무성 ▲재무 효율성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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