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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팬덤 힘 입어 대만·홍콩 매출 1위…DAU 최고치 경신
- 일간 활성 이용자 수 약 28만명…전고점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치 달성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대만과 홍콩 주요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6월 19일 애플 앱스토어 기준 대만 1위, 홍콩 2위를, 이어 6월 24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대만 3위, 홍콩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 모두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19일 애플 앱스토어 17위와 28위에,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19위, 20위에 각각 올랐다.
‘브라운더스트2’는 2주년을 맞은 6월 현재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약 28만 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런칭 초기 시점 최고 기록인 약 27만 명을 초과한 숫자로, ‘브라운더스트2’가 장기적인 팬덤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게임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보인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약 60만 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팬덤과의 긴밀한 소통을 꼽았다. ‘브라운더스트2’는 상시 업데이트는 물론, 0.5주년, 1.5주년, 2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해왔다. 특히, ‘고블린 슬레이어 II’, ‘무직전생 II’, ‘섬란 카구라’를 포함, 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업데이트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개발자 노트와 개발진이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팬들과의 신뢰를 쌓은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유저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BM) 개선, 남성향 게임 특유의 강렬한 컷신 연출 등도 상승 동력이 됐다.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 참여 역시 적극 전개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2월 국내 '일러스타 페스', 5월 '플레이 엑스포' 등 주요 서브컬처 행사에 참여하며 팬들과 만났다. 특히, 대만에서는 이러한 현지 밀착형 운영이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1위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매출 상위권 달성은 지난 2년간 ‘브라운더스트2’를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브라운더스트2’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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