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국민 3명 중 1명 “재테크는 주식”…20대는 ‘가상자산’에 더 쏠렸다
- 부동산은 2006년부터 1위
올해는 주식 31%·부동산 23%

한국갤럽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1%가 '주식 투자'를 가장 유리한 재테크 수단으로 꼽았다.
부동산을 선택한 응답자는 23%였고, 예·적금은 20%,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9%로 뒤를 이었다. 펀드와 금, 채권은 각각 2%, 2%, 1%였다.
주식 선호도는 2023년 14%에서 2025년 31%로 무려 17%포인트(p)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선호도 역시 2%에서 9%로 뛰어올랐다.
반면 부동산은 39%에서 23%로 16%포인트 급락하며 위상이 크게 위축됐다. 예·적금에 대한 선호도 역시 2년 전 29%에서 20%로 9%포인트 줄었다.
한국갤럽은 "가계 자산의 부동산 쏠림이 완화되고 자본시장 활성화를 우선시하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변화는 세대별로도 뚜렷했다. 7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주식이 가장 선호되는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특히 40대와 50대는 주식 선호도가 각각 41%, 42%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30대에서도 주식(30%, 36%)이 부동산(20대 24%, 30대 35%)보다 우위에 있었다. 20대의 경우 '가상자산'(16%)을 꼽은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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