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반도체 소재 전문 루미엔, 경북도·구미시와 5,200억 투자협약
- 고속·저전력 반도체에 적합한 유리기판, 고부가가치 소재로 급부상
2030년까지 양산체계 구축, 기술 내재화 기반 수직계열화

루미엔㈜는 지난 6월 설립됐으며, 차세대 반도체 핵심부품인 유리기판 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와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으로,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리기판은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 반도체에 적합한 차세대 패키징 소재다. 기존 세라믹 소재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 개선, 전력 소모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상용화 사례가 거의 없는 미개척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루미엔(주)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유리 기판을 이용한 유리 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 관련 기술을 통해 시제품 검증 등 상용화 준비를 이미 마쳤으며, 전 제조공정을 자체 내재화한 수직 계열화 체계를 갖췄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1기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앞으로 2기 투자까지 차질 없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루미엔(주)이 반도체 유리기판 및 유리기반 테스트 소켓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트럼프 "무역협정 맺지 않은 국가 관세율 15~20% 정도 될 것"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효리, '이것' 하다 "신경 끊어져…" 무슨 사연?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트럼프 "무역협정 맺지 않은 국가 관세율 15~20% 정도 될 것"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감가 착시’에 묻힌 LGD의 진가…9분기째 현금 창출 지속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임상 실패 알고도 숨겼다'…신풍제약 기망보고서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