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에 해외 ETF 핵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퀵뷰’ 기능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퀵뷰’는 종목명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품 특성과 분산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 개요, 시세, 배당 수익률, 최근 배당금, 다음 배당 마감일 등 기본정보와 기간별 수익률, 다른 ETF와의 성과 비교, 구성 종목과 국가·자산별 비중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관련 전략·테마 ETF 추천과 동일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대체 ETF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는 우선 미국 상장 ETF에 적용된다. 향후에는 미국·국내 주식과 국내 ETF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입 기념으로 9월 12일까지 ‘퀵뷰’ 화면을 체험한 뒤 객관식 5문항 설문에 참여하면 5000명을 추첨해 해외주식쿠폰 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증권은 해당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실제 이용 경험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퀵뷰 서비스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투자서비스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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