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4일, ㈜더디자인웨어앤파트너스(이하 ‘TDP’)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스나이데로(Snaidero Rino S.p.A.)와 한국 내 독점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DP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나이데로의 다양한 컬렉션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서울 성수동에 첫 공식 쇼룸을 오픈한다.

1946년 이탈리아 북동부 마자노(Majano)에서 설립된 스나이데로는 정통 이탈리안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시작된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다. 100% 이탈리아 생산을 고수하며 현재 전 세계 86개국, 800여 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1970년대 이탈리아 키친 브랜드 최초로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2만세트이상의 주방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피닌파리나(Pininfarina), 마시모 이오사 기니, 미켈레 마르콘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Ola’, ‘Vision’, ‘Way’, ‘Frame’, ‘Elementi’ 등 대표적인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특히 페라리, 벤틀리 등의 슈퍼카 디자인으로 유명한 피닌파리나와는 1990년부터 30년 이상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Ola25 Limited Edition(2025)’ 출시까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스나이데로는 다수의 모델이 미국·독일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하고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영구 소장품으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 코팅 및 지속 가능한 고급 마감 기술을 접목해 품질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하이엔드 키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디자인웨어앤파트너스(TDP)는 하이엔드 주방, 빌트인 가구, 이동식 및 아웃도어 가구, 조명, 웰니스 제품 등 전반적인 퍼니싱 분야에서 기획부터 제작, 납품, 시공,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공간 콘셉트 수립부터 FF&E 브랜드 셀렉션,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인테리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TDP 김은영 대표는 2026년 오픈 예정인 성수동 쇼룸에 대해 “기존 수입 주방가구 브랜드들이 대부분 강남에 집중되어 있지만 우리는 서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을 택했다"며 "성수는 젊은 감성과 감각적인 디자인 브랜드들이 모이는 트렌드 허브로 고급스러움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단순한 입지가 아닌, 스나이데로의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니크한 이탈리안 디자인과 감성을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브랜드 독점 유통, 쇼룸 오픈, 설계 컨설팅, 유통망 확대, 품질관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TDP는 향후 한국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유통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