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8월 25일 부터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부울경 소재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 전형을 운영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 종합 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컬쳐핏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를 약 1주일간 진행하고 1박 2일 합숙 형태의 공동 컬쳐핏 면접을 거쳐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적응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컬쳐핏 면접은 기업 조직문화와 지원자 성향, 가치관, 행동방식 등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 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형태의 면접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군, D-IT 직군이다. 부산은행은 전문직군(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채용도 병행한다.

BNK금융그룹 채용 관계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으로 지원자들이 그룹 핵심 가치와 기업문화를 공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부산 및 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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