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트럼프 대통령의 '만년필 칭찬' 효과…모나미, 이틀째 주가 급등
- '대통령 만년필' 오해로 매수세 몰려

27일 오전 9시 6분 기준 모나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25% 오른 304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앞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만년필을 보고 "펜 두께가 정말 마음에 든다. 제가 사용해도 되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영광이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서명에 잘 어울릴 것"이라며 즉석에서 만년필을 선물했다.
제조사가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대통령 만년필' 이슈에 모나미를 연상하며 매수세를 몰렸다. 그러나 해당 펜은 모나미 제품이 아니라, 만년필 전문업체 제나일이 로즈우드 재질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펜촉 일부에 모나미 네임펜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며 혼선을 빚었다.
전문가들은 "정치 이벤트와 연계된 단기 테마주 성격"이라며 "실적 개선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만큼 투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모나미는 과거에도 이슈를 계기로 급등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 당시 애국테마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한 달 만에 250% 넘게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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