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토스증권은 오는 29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다른 증권사 계좌로 주식을 이전할 수 있는 ‘온라인 주식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사 대체출고는 지금까지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신청이 필요했지만, 토스증권은 이번에 전 과정을 MTS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부터 출고 완료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절차가 단순해지고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증권 계좌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MTS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일 명의 계좌 간 이전만 가능하며 1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동일 명의 계좌 간 1주 단위로 가능하다. 국내 주식은 영업일 오전 8시~오후 4시까지 실시간 접수되며 그 외 시간은 예약 접수로 이뤄진다. 해외 주식은 예약 접수만 가능하고 오후 1시 이전 신청분은 당일, 이후는 다음 영업일에 출고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전환으로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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