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농구 선수 두 명의 사인 스포츠 카드가 '179억원'…대체 왜?

보도에 따르면, 미국 헤리티지 옥션의 경매에 올라온 이 카드의 당초 예상가는 600만 달러(약 83억원)였다. 하지만 무려 82차례나 응찰이 몰리면서 한 익명의 입찰자에게 예상의 두 배가 넘는 1290만 달러(약 179억원)에 팔렸다. 헤리티지 옥션 관계자는 이 카드가 "현대 카드 수집가의 정점"이자 "성배(holy grail)"로 여겨져 왔다고 말했다.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사인 카드는 2022년 8월 말 경매에서 1260만 달러(약 175억 원)에 팔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1952년 카드를 넘어선 금액으로,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카드 수집품이 됐다. 스포츠 관련 수집품 전체로 보면, 2024년 2412만 달러(약 334억 원)에 낙찰된 베이브 루스의 1932년 월드시리즈 유니폼에 이어 두 번째로 가격이 높다.
조던은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시카고 불스를 이끌며 6차례 NBA 우승을 달성했다. 올스타 14회, 득점왕 10회 등을 기록했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린다. 2020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브라이언트 역시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며 5차례 우승을 이끈 ‘NBA의 전설’이다. 올스타 18회, 득점왕 2회 등으로 조던의 뒤를 이은 NBA 대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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