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가야고분군 축전 선정, 국비 28억 확보
경주·영주·고령 등 활용프로그램 10건 지원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세계유산축전 2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10건,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4개 분야 총 15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유산축전 2건 가운데 안동 세계유산과 고령 가야고분군은 전국 공모 3건 중 2건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28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축전은 2주간 대규모 문화행사로 치러진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국비 6억 2,000만원을 확보,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소재한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공연 등을 통해 유산가치를 국민과 향유할 계획이다.
홍보지원사업에는 총 3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가야고분군은 7개 지자체가 함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주지역 세계유산은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인지도를 높인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가야고분군과 경주지역 세계유산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국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가야고분군은 7개 가야고분군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한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경북도 내 기록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업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하는 유교책판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 등에 순회전시를 개최해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 확장하는 데 경상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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