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인공지능(AI) 수학 플랫폼 기업 매쓰홀릭(대표 강지훈, 김영희)과 맞춤형 교육 출판 플랫폼 '북펀딩(대표 강대진)'이 교재 출판 및 영업 마케팅 등 업무를 망라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쓰홀릭은 하루 120만개의 학습 데이터를 딥러닝해 학습 진단 및 개별 학습을 관리부터 다른 문제은행에서는 볼 수 없는 유형 분류, 점수 예측 및 분석, 학습 추천까지 수학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펀딩은 출판 교재 디자인 및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학원, 강사, 그리고 각 과목의 특성에 맞춰 교재를 맞춤 브랜딩하는 탁월한 기획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 및 계약을 통해 북펀딩은 매쓰홀릭의 개인 맞춤형 수학 교재 콘텐츠를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오랫동안 국내 교육 시장은 대형 출판사들이 주도하는 표준화된 교재와 참고서 중심이었으나 학점제 도입, 학생 개개인의 특성 존중 등의 교육 기조 변화와 더불어 온라인 학습의 보편화는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원 현장에서는 기존 교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들만의 교육 철학과 교수법을 담은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왔다.

매쓰홀릭과 북펀딩의 이번 협약은 바로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매쓰홀릭의 1천여 종에 달하는 국내 최다 수학 교과서와 시중 교재를 연동해 수업, 과제에 필요한 문제들을 학습목적에 따라 한번에 제공하는 노하우는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있다. 북펀딩의 유연한 출판 시스템은 이를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는 곧 소규모 학원이나 특정 과목 전문 학원들도 대형 교육 기관 못지않은 맞춤형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교육 콘텐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교육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학원들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단순히 성적 향상을 넘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 파트너'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훈 매쓰홀릭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AI 학습 콘텐츠를 제휴하며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려 한다. 더 나아가 오프라인 학원 시장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북펀딩과의 협력을 통해 교재 유통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대진 북펀딩 대표는 "이번 양사간 협력을 통해 매쓰홀릭만의 AI유형분석과 교과연계학습을 통한 개별 맞춤형 학습에 북펀딩의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 역량과 강력한 학원 교육시장 유통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학원 교육 시장에 매쓰홀릭의 브랜드가 학원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매쓰홀릭의 맞춤형 AI 수학 플랫폼과 북펀딩이 보유한 맞춤형 출판 기술로 축적된 학원 유통망의 결합은 보다 많은 이들이 맞춤형 콘텐츠 교재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학원과 학생의 니즈에 최적화된 '현장 주도형 교육 콘텐츠' 시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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