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최전선 물류 역할 수행
27일 한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26일)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지정현판 수여식’에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진을 비롯한 총 4개 물류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업에는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윤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재난관리 자원을 신속히 현장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민간 물류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한진은 향후 태풍·홍수·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 사태 발생시 책임기관과 협력해 재난관리 물품 운송을 수행한다. 재난 현장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침낭, 간이침대와 같은 침구류나 마스크, 타올 등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재난관리 물품을 골든타임 내 신속히 전달하게 된다. 한진은 이를 위해 정부의 ‘재난관리 자원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물자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진이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촘촘한 전국 단위 배송망과 대규모 물류 인프라, 80여년에 걸친 충실한 물류 노하우가 있다.
한진은 법적 지정 요건인 ‘스마트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첨단 물류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거점과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물자의 실시간 재고 관리 및 신속한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80여년에 걸쳐 물류업을 수행해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통해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진 관계자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재난관리 물류체계를 지원하고 물류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제도는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도입됐다. 민간 물류기업의 전문성과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재난관리물자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평시에는 비축된 각종 재난관리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유사시 재난 현장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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