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최근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인 3460억원에 낙찰된 것을 기념해 클림트 대표작 ‘더 키스’(The Kiss)를 레이블로 담은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Klimt Kiss Cuvée Brut, 750ml) 축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영FBC는 낙찰가의 숫자를 반영해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를 ▲와인나라 온라인몰 ▲직영점 ▲주요 백화점 등에서 특별가 3만4600원에 판매한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전용 골드 글래스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영FBC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미술 최고가 3460억원 낙찰 이슈를 기념해 판매가를 특별가 3만4600원으로 맞췄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예술 작품이 화제가 된 순간을 계기로 비교적 가벼운 가격으로도 일상에서 예술과 와인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제품 구매 시 클림트 골드 림 글라스 1개도 증정한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등을 블렌딩했다. 18개월 숙성을 거쳐 미세하고 풍부한 기포를 지녔으며 ▲잘 익은 사과 ▲브리오슈 ▲버터 플레이크 ▲스모키한 뉘앙스 등이 어우러진 아로마가 특징이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생생한 산미가 균형 있게 이어지며 깔끔한 피니시를 남긴다. ▲생선 요리 ▲회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과 두루 어울린다. 

지난 2012년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올해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에서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클림트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로 재조명되는 상징적인 순간을 기념해 예술을 더 가까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스토리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스파클링 와인으로 연말 시즌 특별한 한 잔을 찾는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기념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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