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로봇 다음은 2차전지株?…삼성SDI, 18% 폭등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코스피가 22일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2차전지주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
이날 삼성SDI(006400) 주가는 전날보다 18.67%(6만500원) 치솟은 38만4500원에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8.2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70%, LG화학(051910)은 5.89% 상승 마감하는 등 다른 2차전지주도 동반 급등했다.
최근 로봇 산업 확대로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간밤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2.91% 급등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2차전지 시장에 대해 "2026년은 차세대 배터리가 주목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의 나트륨과 전고체 양산·상용화 발표, 미국의 탈중국 규제 강화, 중국의 자원 무기화 본격 시행까지 맞물리며 리튬이온 2차전지(LiB)보다는 다양한 배터리 기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찍고 오름폭을 소폭 반납해 전날보다 0.87%(42.60포인트) 오른 4952.53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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