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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2025년 연간 매출 2707억원…로컬 타기팅 광고 성장
- 광고주 수 37%·집행 광고 수 29%↑
[이코노미스트 정길준 기자]
당근이 광고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당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707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뛰었다.
광고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당근의 광고주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집행된 광고 수도 29% 늘었다. 당근 관계자는 "이용자의 생활 반경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로컬 타기팅 광고가 지역 소상공인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폭넓은 광고주 층을 흡수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구인·부동산·중고차 등 생활 밀착형 광고 상품의 이용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비스 전반의 이용 활성화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중고거래 연결 건수는 1억9000만건을 기록했고, 당근알바 지원 횟수는 5000만회를 돌파했다. 동네 모임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 누적 생성 수 역시 265만 개로 32% 늘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이용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용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내 의미 있는 연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며 서비스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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