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대동, 전국 29개 대리점서 AI트랙터 시승…자율작업 체험 확대
대동은 농업인이 AI트랙터 ‘HX1400 AI’와 ‘HX1200 AI’의 자율작업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29개 대리점에서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승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대동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각 권역센터가 신청자에게 연락해 일정과 장소 등을 조율한다.
이번 행사는 제품 설명이나 영상만으로 자율작업 기술을 소개하는 데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트랙터를 운전하며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농기계는 마력과 작업 성능, 편의사양 등이 주요 구매 기준이지만 AI트랙터는 작업 경로 설정과 자율주행 방식, 운전자 개입 수준 등 실제 농작업 과정에서 체감하는 기능도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대동은 시승을 통해 농업인이 자신의 영농 환경에 AI 자율작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동이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AI트랙터는 농촌진흥청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됐다. 6개 카메라를 활용한 비전 AI와 정밀 위치정보 기술 등을 기반으로 4단계 자율작업을 지원한다. 반복적인 주행과 작업 과정에서 운전자의 조작 부담을 줄여 농작업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Motion 간편모드’를 적용해 복잡한 설정 없이 A-B 직선·곡선 경로와 방위각을 활용한 작업 경로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농가별 환경과 작업 상황에 맞춰 자율작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은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대리점을 활용한 AI트랙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율작업 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영농 현장으로 보급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AI 농기계가 확산되면서 고객의 제품 선택 기준도 단순한 기계 성능에서 실제 작업 효율과 기술 활용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고객이 제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AI트랙터가 새로운 농작업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시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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