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암살자(들)' 이민호 집, '육영수 아파트' 터에 지어져…현재 시세 살펴보니
10일 부동산업계와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영화에서 기자 역할을 맡은 이민호가 거주 중인 주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하이엔드 고급 빌라 ‘논현라폴리움’이다. 2012년 삼성중공업이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8가구(전용 240㎡ 16가구, 전용 263㎡ 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민호는 이 중 전용 263㎡ 펜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호는 2013년 전용 240㎡를 29억 8,000만 원에 사들인 뒤 2015년 전용 263㎡를 50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후 2017년 전용 240㎡를 39억 5,000만 원에 매도해 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현재 논현라폴리움 전용 240㎡의 매매 시세는 65억~70억 원, 전세가는 45억 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논현라폴리움은 유럽풍 외관과 전 가구 남향 배치, 가구당 4대에 달하는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마사지룸, 연회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보안요원 상주 및 적외선 감지기 등 철저한 보안 시스템과 층별 2가구 배치로 사생활 보호가 뛰어나 이민호 외에도 권상우·손태영 부부, 최지우, 이다해·세븐 부부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거주했거나 거주 중인 '스타빌라'로 꼽힌다.
해당 부지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이 터에 육 여사가 설립한 기술학교인 정수직업훈련원(현 한국폴리텍Ⅰ대학 정수캠퍼스 전신)과 육영재단 직원들을 위해 지었던 '정수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정수아파트가 헐린 자리에 고급 빌라인 논현라폴리움이 들어선 것으로,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관심과 비판이 이어지면서 이민호의 주거지와 육 여사의 과거 인연이 뒤늦게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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