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트72서 모델 85명 참여한 아트패션쇼
빛과 그림으로 풀어낸 주제…남성복·겨울 모자 선보여
19세부터 84세까지 모델 85명이 예술과 패션을 결합한 런웨이에 올랐다. 임은재 작가와 백유선 아트패션 디자이너는 지난 6일 크레스트72에서 빛과 그림을 주제로 한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빛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작가의 예술적 주제를 의상으로 옮기고, 다양한 세대의 모델이 이를 착용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참여 모델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워킹으로 백 디자이너의 작품을 소개했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박우희 모델 등 청년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같은 무대에 서면서 의상과 신체, 세대가 만나는 장면을 만들었다. 백유선 옴므 패션쇼에서 런웨이하고 있는 나영희 모델. (사진=김민경 작가) 백 디자이너는 인체의 볼륨과 선을 강조한 남성복과 절제된 형태의 겨울 모자 디자인 등을 선보였다. 작품의 조형성을 실제 착용과 움직임을 통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국기영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김린정 뷰티 대표와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모델과 관계자,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석천 기자 new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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