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시중은행 3배 넘는 ‘연 19.4%’… 청년미래적금 2차, 내 소득도 가입 가능할까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최대 50만 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3년 고정금리로 최고 연 7~8%(기본금리 5% + 기관별 우대금리 2~3%p)를 제공하며, 여기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더해진다. 금리와 세제 혜택, 기여금을 모두 합산하면 실질 수익률은 시중은행 적금 금리의 3배를 웃돈다. 일반형은 최고 연 13.2~14.4%, 우대형은 최고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실제로 최고 연 19.4% 효과를 내는 우대형 상품에 가입해 3년간 매월 50만 원씩 총 1,80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정부 기여금 216만 원과 이자 239만 원을 더해 만기 시 총 2,255만 원을 손에 쥐게 된다.
기여금을 포함한 지원 혜택은 가입자의 소득 수준과 직군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입 대상은 총급여 7,500만 원 이하(종합소득 6,300만 원) 소득자 또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요건을 충족한 청년(1991년 11월 17일생~2007년 11월 27일생)이다. 병역 이행자는 최대 6년의 군 복무 기간을 연령 계산에서 차감해 준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나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중위소득 150% 이하)은 월 납입금의 12%를 지원받는 ‘우대형’ 대상이다. 총급여 6,000만 원 이하 일반소득자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중위소득 200% 이하)은 월 납입금의 6%를 받는 ‘일반형’으로 가입하게 된다. 총급여 6,000만 원 초과~7,500만 원 이하 구간은 정부 기여금 없이 이자소득세 면제(비과세) 혜택만 적용받는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갈아타기 역시 허용된다. 청년미래적금이 만기는 더 짧고 정부 지원 혜택이 커 상당수 가입자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 상품 간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므로 자격 심사 승인 후 전환 절차를 밟아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수협, iM,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카카오, 우정사업본부 등 14개 취급기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소상공인 자격 가입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2~13일 최종 결과가 개별 안내되며, 심사를 통과한 청년은 11월 16일부터 27일 사이에 계좌를 개설하고 납입을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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