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탱크데이' 논란 5개월 만에...스타벅스, e-프리퀀시 재개
- 5·18 폄훼 논란 속 올여름 행사 취소
1위 탈환 등 이미지 회복...마케팅 활발
1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표 고객 사은 행사인 ‘2026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행사 슬로건은 ‘스타벅스와 함께 머무는 순간들’(Moments that stay with Starbucks)이다. 고객들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한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은 실용성 높은 포터블 스피커·가방·플래너 등이다. 포터블 스피커는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LEXON)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모델인 미노 티(Mino T)다. 가방은 백팩과 토트백 두 가지 타입이다. 플래너는 ‘몰스킨’(Moleskine)과 협업해 제작한 것이다.
증정품은 미션 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스티커 17개를 모으면 예약할 수 있다. 이후 추가 적립한 e-스티커 수에 따라 추가 증정품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미니 노트 키링·북 커버 등 추가 증정품도 준비됐다. 미니 노트 키링은 e-스티커 17개 완성 후 제조 음료 5잔 추가 구매 시, 북 커버는 10잔 추가 구매 시 예약 가능하다.
이상미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이번 겨울 e-프리퀀시는 스타벅스와 함께한 순간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브랜드인 렉슨, 몰스킨 등과 협업해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좋은 증정품들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e-프리퀀시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서울모닝커피클럽(SMCC)와 협업해 에스프레소 런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집결해 약 5km 구간의 남산 코스를 함께 달린 뒤 출발지로 돌아와 커피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총 5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런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참가비가 2만원이지만, 사실상 혜택이 더 많다” “러닝과 커피의 만남이 너무 좋다” “서울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5·18 탱크데이 논란으로 인한 불매운동의 충격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전월 대비 4.3% 늘어난 121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지난 5월부터 넉달간 투썸플레이스에 내줬던 커피 브랜드 1위(추정 결제액 기준)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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