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검은 목요일' 코스피·코스닥, 2개월 보름 만 '서킷브레이커 발동'
- 양대 지수 장중 8%대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
1단계 서킷브레이커 7월 29일 이후 2개월 보름 만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2개월 보름 만에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대 급락하며 ‘검은 목요일’이 되고 있다.
15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 이상 폭락하며 연이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 13초께 코스닥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발동 당시 지수는 코스닥은 전장보다 66.00포인트(8.01%) 내린 757.88을 가리키고 있었다. 15분 뒤에는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당시 지수는 전날보다 480.76포인트(8.00%) 내린 5,528.05였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간 매매거래가 멈춘다. 취소호가를 제외한 호가접수도 중단된다.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양 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같은 날 발동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약 2달 반 만이다.
앞서 장 초반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5% 이상 하락하자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대로 발동된 바 있다.
서킷브레이커 이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7.25%p 떨어진 5573.10으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낙폭을 줄이면서 7.50% 하락한 762.05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9%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0%대 하락하면서 1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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