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호주 등 청소년 SNS 금지법 확산
무작정 금지 보다 SNS의 긍정적 영향도 주목해야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현 사회현상에 대해 학생들 시선에서 ‘왜’라는 질문을 갖고 직접 취재해 작성한 기획기사입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의 기획기사는 영문과 국문, 두 형태로 게재합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SNS은 청소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됐다. [AI 생성이미지]
[김시연 영 저널리스트] 최근 호주,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유해 콘텐츠와 과도한 사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를 접하는 청소년들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SNS을 막으려는 어른들과 SNS를 즐기려는 청소년들. 과연 SNS는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일까?
SN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소통이다.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친구들과 연락하고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학교나 지역, 인종과 종교 등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고, 그런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계획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또한 SNS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록, 일부 학생들이 SNS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공부 자료를 공유하거나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학습에 도움을 받는다. 특히 사회, 과학, 문화 등 다양한 과목의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이렇듯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SNS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SNS 사용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청소년들의 과반수가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래프 디자인 김시연 영 저널리스트] 조사 결과, 응답자 18명 중 13명(72%)은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2명(67%)은 "친구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10명(56%)은 "공부와 관련된 자료를 찾거나 공유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8명(44%)은 "SNS 사용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낀다"고 응답해 SNS의 긍정적인 기능과 함께 올바른 사용 습관의 필요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SNS 자체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경북대학교사범대학중등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청소년의 미디어교육 참여여부에 따른 SNS혜택차이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미디어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SNS의 혜택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들이 SNS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었다.
SNS에는 분명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청소년에게 일괄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것보다 안전한 이용 방법을 가르치고, 디지털 시민 의식을 키우는 것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일 수 있다. SNS를 무작정 금지하는 것보다, 청소년 보호와 함께 SNS의 긍정적인 가능성도 균형 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미래에셋운용 “고객 정보 유출 없어”…금투업권 해킹 잇따라(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오피셜] 손아섭 15개월 만에 다시 NC행, 연봉 5000만원...최다안타 1위 탈환 도전 이어간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주당 2만원 쏜다”…SK하이닉스, 올해 주주환원 100조(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첫 고객' 잡으니 투자금 따라왔다…수요처 확보가 성장 공식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ESMO 2026]조병철 연세암병원 교수 “렉라자 병용 피부 부작용 관리 가능…치료 중단 줄어들 것”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